의욕만땅

중국 1위 게임사이자 바이두, 알리바바와 함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텐센트'. 시가 총액만 795조로 364조인 삼성 전자의 두 배를 훌쩍 넘는 IT 회사입니다. 하지만 텐센트가 처음부터 게임이나 IT 회사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시작은 소규모의 메신저 사업이었습니다. '카카오의 미래를 보려면 텐센트를 보아라' 라는 말이 있을 만큼 IT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텐센트. 텐센트는 1998년 마화텅과 그의 대학동기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설립 이듬해 1999년 텐센트는 OICQ 라는 PC 기반 메신저를 출시합니다. 얼마가지 ㅇ낳아 이스라엘에서 비슷한 일을 하던 ICQ의 지적재산권 소송으로 인해 QQ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소송이슈로 이름을 바꾸고 QQ는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합니다...

중공이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국내기업 뿐만 아니라 자국에 진출해 있는 타이완 기업까지 두들겨 잡고 있습니다. 중화권에서는 중공이 타이완 기업에 开铡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청천에 나오는 작두를 들이댄다는 의미인데 그 정도로 강도가 공포스럽습니다. 대상은 타이완의 위앤동집단입니다. 위앤동 집단은 타이완의 3대 기업군으로 화공, 시멘트, 유통, 섬유, 운송 등에 걸쳐 산하에 200개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데 중공에도 대거 진출해 있습니다. 중공 당국은 갑자기 위앤동 집단의 화학, 섬유, 방직, 시멘트 공장이 환경보호, 토지이용, 직원건강, 생산안전, 소방, 세무 등 여러 부분에서 법규를 어겼다면서 3560만위앤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그리고 사두고 방치하고 있는 건설용지를 몰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위..